김*령
@젬젬맘
34개월 젬젬이가 눈 뜨자마자 '루틴이'를 찾아요. 아침에만 만날 수 있는 친구랑 같이 등원준비 하는 게 기대된다고 밤에도 빨리 자고 싶다고 해요. 깨우는 것부터 수월해지니까 바쁘던 아침 준비시간이 가벼워지고 아이도 기분 좋게 집을 나서요.
이*수
@쑤마미
저희 아이는 이제 만 6세가 되는데, 작년부터 유치원에 가기 시작했어요. 깨우고 씻기랴, 밥 먹이랴, 옷 입히랴 아침마다 전쟁이었어요. '루틴이'와 대화하면서부터는 딴짓을 하지 않으니 아침 시간에 제가 살 것 같아요.
오*현
@션이맘
원래는 아침마다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아이를 억지로 먹이고 빨리 씹어라, 잔소리하게 됐었죠. 근데 이제는 ‘아침 밥을 잘 먹어야 어린이집 가기 전에 놀이터 갈 수 있지?’ 하면서 먼저 식탁에 앉더라구요. 엄마와 약속했으니 꼭 지켜야 한다면서요.